[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경기 내용에 만족했다.
바르사는 25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주 키예프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G조 4차전 FC 디나모 키예프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바르사는 대회 4연승을 질주했고 키예프는 대회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 프랭키 데 용 등 주축들을 대거 제외한 뒤 프란시스쿠 트린캉, 페드리 등 젊은 자원들로 로테이션을 가동했음에도 완승을 거뒀다.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
같은 날 UEFA에 따르면 쿠만 감독은 "이것이 사람들이 보고파 하던 바르사의 모습이었다. 우리는 경기를 확실히 지배했다. 선수들은 자신들의 경기력을 자랑스러워해도 된다. 전반 잠시 효율성이 떨어진 때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경기력에 매우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앙투안 그리즈만의 경우 작은 문제가 있어 무리시키지 않으려했다. 이에 교체 출전시켰는데 중요한 공을 넣어줘 기쁘다. 더불어 이날 센터백 위치에서 잘 해준 오스카르 밍게사도 칭찬하고 싶다. 자신이 수비를 짊어질 능력이 있음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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