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이 응급처치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23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 공연장에서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송파소방서(서장 김성회) 홍보교육팀 문효영 소방관을 초청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실전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문효영 소방관은 "사고가 발생한 순간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의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심정지가 오는 즉시 몸에 산소를 공급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실제 사례를 공유함은 물론 사고현장을 119에 신고하는 방법과 실습마네킹을 활용한 흉부압박 등을 직접 실습하며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았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이해와 연령별 남녀별 사용방법을 익혔다.
김사엽 대표이사는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만큼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응급처치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이 교육을 통해 숙지한 응급처치 및 상황대응 능력으로 우리가족, 고객, 더 나아가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낼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가족과 이웃은 물론 공원 및 지점을 찾는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장 내 좌석 간 거리두기,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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