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1 아시아’ 1일차 매치에서 VSG가 ‘멘털’ 임영수의 활약으로 2위까지 치솟았다. 루미너스 스타즈는 55포인트로 1위를 유지했다.?
중국의 티엔바와 루미너스 스타즈는 1, 3라운드에서 치킨을 획득해 상위권을 차지했다. 4AM 역시 높은 킬 포인트로 3위를 기록했다. 4AM과 1포인트 차이로 4위에 오른 젠지는 중국 팀 추격에 나섰다. VSG 역시 2라운드 치킨을 획득해 21포인트를 쌓아 중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4라운드 미라마 매치에선 왼쪽 끝으로 서클이 잡히며 서클의 절반 가량이 갈 수 없는 사지로 묶였다. 젠지는 빠르게 몬테 누에보 절벽 아래 자리 잡았고, VSG는 남쪽 능선 구덩이에서 몸을 숨겼다. 티엔바 게이밍은 해우소로 진입했지만 빠르게 공략당해 탈락했다. 티엔바 게이밍이 머물던 해우소로 젠지가 파고들면서 다음 서클까지 현상 유지에 나섰다.
하지만 LYG가 해우소로 다가와 화염병을 던졌고, 젠지는 순식간에 휩쓸려 (킬 수 제외)7등으로 탈락했다. 팀 쿼드로는 자동차를 살려 절벽 아래에 자리 잡았고, 루미너스 스타즈는 절벽 위에서 CGX와 얼굴을 마주했다. 팀 쿼드로는 루미너스 스타즈가 CGX에게 돌격한 틈을 타 건물까지 진입했지만 이후 루미너스 스타즈의 화염병과 섬광탄에 길이 막혀 2위로 마무리했다.
5라운드 서클은 라드릴레라 중심으로 좁아졌다. 젠지는 경기 초반 스플릿 운영에 나선 ‘이노닉스’ 나희주를 잃었고 이후 4AM에게 쓸려 16위로 탈락했다. VSG는 ‘멘털’ 임영수의 잠그는 플레이와 변수를 이용해 그리핀을 밀어내고 서클에 진입했다. 팀 커즌은 맵 중앙에서 여유롭게 물품을 공급하며 킬 포인트를 올렸다. VSG는 팀 커즌의 집을 뚫는 과정에서 세 명을 잃었지만 임영수 홀로 건물을 뚫어 엘리먼트 미스틱과 마지막 교전에 돌입했다. 엘리먼트 미스틱은 두 명의 인원을 활용해 임영수를 압박하고 치킨을 획득했다.?
VSG는 5라운드에서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쌓아 2위까지 치솟았다. 루미너스 스타즈는 두 번의 치킨을 바탕으로 1위를 유지했고, 티엔바 게이밍은 36포인트로 3위에 그쳤다. 인팬트리가 34포인트로 4위에 올랐지만 팀 쿼드로가 33포인트로 인팬트리를 추격했다. 엘리먼트 미스틱과 OGN 엔투스가 각각 6,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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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펍지 공식 중계 화면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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