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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경기", 경남·대전 한 목소리로 전한 준 PO 출사표 덧글 0 | 조회 224 | 2020-11-23 11:00:33
박명수  

(베스트 일레븐=신문로)

경남 FC와 대전하나 시티즌이 승격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한 팀은 비기기만 해도 상위 라운드 진출이 가능한 상황, 다른 한 팀은 무조건 이겨야만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에게 주어진 조건이 꽤 까다로운데, 우선은 비겨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경남이 우위를 점한 듯하다.

23일 오전 10시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PO) 화상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준PO 진출팀 경남 FC와 대전하나 시티즌 각 구단이 화상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 FC에서는 설기현 감독과 백성동, 대전에서는 조민국 감독과 이웅희가 대표로 나섰다. 준PO 경기는 25일 저녁 7시 경남 홈구장 창원 축구센터에서 펼쳐진다.

양 팀 감독들과 대표 선수들은 이틀 뒤 열릴 준PO를 앞두고 각자의 전략을 설명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질문과 답변.

▲ 준PO에 임하는 각오는. 설기현 경남 감독 “긴 시즌 동안 노력해줬고 어렵게 우리가 3위를 해서 준PO에 오게 됐다. 어렵게 온 만큼 기회를 잘 살려 PO 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조민국 대전 감독 대행 “먼저 대전 홈 팬들에게 홈에서 PO를 했어야 되는데 감독 입장에서 아쉽다. 원정에 가서 경남 징크스를 깨야 하지 않나 싶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경남 백성동 “올해 선수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팀이 우여곡절 끝에 3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3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는데,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집중해서 모레 경기에 임하겠다.”

대전 이웅희 “경기를 지고 와서 팬분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올 시즌 경남과 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이제 한 번 이길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후회 없는 경기 하고 오겠다.”

▲ 안드레의 결장, 어떻게 바라보는가?

조민국 대전 감독 대행 “갑작스러운 질문을 받으니 충무공 이순신의 말이 생각난다. (팀에) 12명이라는 공격수가 포진되어 있고, 아쉬운 면이 있지만 12명의 공격수를 잘 이용해서 뛰어야할 것 같다. 큰 걱정은 없다. 에딩요 등이 있고, 한 골이나 두 골은 나지 않겠나 싶다. 선수들이 일주일에 세 경기를 소화하고 있어서, 컨디션만 잘 회복된다면 경남 수비를 괴롭히고 집요하게 파고들 수 있을 거다.”

설기현 경남 감독 “안드레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축구라는 게 선수 한 명으로 결정이 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기도 하다. 이번 경기에는 승패 좌우하는 여러 요인이 있을 텐데, 그 중 하나가 심리적 요인이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경기, 승부처는 무엇인가?

설기현 경남 감독 “올 시즌 대전과 경기를 봤을 때 경기력이 좋았다. 우리가 잘하고 있는 것이 대전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본다. 선수들에게 늘 잘하는 것을 잘할 수 있게 집중하고 유지하자고 했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다. 그러면서도 또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짧은 기간에 많은 경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준비 중이다. 컨디션 좋은 팀이 결국 경기력과 결과를 가져간다. 두 가지에 중점을 두겠다.”

조민국 대전 감독 대행 “올해 경남을 한 번도 못 이겼다. 징크스가 있는데, 원래 나는 감독을 하면서 징크스가 없는 감독 중 한 명이었다. 내일 모레 경기는 징크스를 떠나서 선수들이 컨디션만 회복하면 좋은 경기를 펼쳐서 경남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고, 장단점 파악도 되어 있다. 90분 동안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다. 득점에 대한 부분이 중요하다. 둘 중 한 팀이 K리그1에 올라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상대팀을 어떻게 분석하고 있나?

설기현 경남 감독 “외국인 선수들이 좋았다. 바이오, 에딩요, 안드레. 다행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안드레 선수가 못 나오게 되어 부담이 줄었다. 초반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대전의 강점은 자신감이다. 대학 무대 때에도 만나봤지만, 조민국 감독님은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감독이다. 팀 분위기가 다운됐는데 어떻게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준비를 잘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조민국 대전 감독 대행 “특정 선수를 꼽자면 백성동이다. 백성동의 슛 찬스를 많이 경계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도 맨투맨을 잘해서 실점을 안했다. 한 골 정도는 실점할 거라 예상을 했는데, 골을 먹는 것에 대해서는 남은 이틀 동안 연구를 하겠다. 설 감독님 말씀하신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멋있는 경기 펼칠 거라 기대하고 있다. 대학 감독 시절에도 설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젊은 감독이면서도 이 시대에 맞는 축구 스타일을 펼쳤다 생각했다. 선수 영입이 제대로 된다면 본인의 축구를 90분 동안 선수들에게 부여할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라 생각한다. 막판에 극적으로 PO 진출한 것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다. 좋아하는 후배이고 제자다. 앞으로도 쭉 잘 되어서 좋은 감독으로 남아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경험이라는 게 있다. 벤치에서 부담감 주는 경기를 펼치려 한다.”

▲ 마지막으로 준PO에 임하는 각오는.

조민국 대전 감독 대행 “내일 모레 경남전이 기대가 많이 된다. 선수들이 어떻게 잘해줄 지도 기대가 된다. 경남이 어떤 상태로 우리에게 접근을 할지도 기대된다. 많은 기대를 갖고 열심히 준비하겠다.”

대전 이웅희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선수들 잘 준비하고 다독여서 회복을 잘해야 한다. 쉽지는 않을 거라는 걸 각인시키겠다.”

설기현 경남 감독 “올 시즌 대전과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내일 모레 경기 또한 홈에서 하는 만큼 PO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남 백성동 “PO전이고 관심도 큰 경기라 긴장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부분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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