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발렌시아가 알라베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23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후반 13분 교체된 가운데 60분 가량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이날 무승부로 3승3무4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알라베스는 경기시작 2분 만에 나바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알라베스는 전반 16분 페레즈가 페널티킥 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13분 이강인과 체리셰프 대신 게데스와 바예호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 27분 바예호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바예호는 가메이로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알라베스 골망을 흔들었다. 추격의 발판을 만든 발렌시아는 후반 32분 기야몬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기야몬은 프리킥 상황에서 솔레르가 페널티지역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