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COVID-19) 확진자와 접촉해 다음달 3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2월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19일 저녁 종로구에서 한 모임에 참석했는데, 다른 참석자 한 분이 21일 오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저는 21일 저녁 국립의료원에서 검사, 22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보건소는 22일 오후 역학조사를 벌인 뒤 5시50분께 저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건소의 조치에 충실히 따르겠다. 당내 회의 등에는 화상으로 참석하겠다"며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권혜민 기자 aevin5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