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우리나라의 6개 주력 산업 가운데 자동차와 조선은 회복되는 반면, 철강과 반도체는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경련은 오늘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2019년 하반기 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산업별 전문가들이 이같이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자동차와 조선은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철강과 반도체는 부진하고 석유화학과 전자는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조선의 경우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세계적 LNG 수요 증가와 환경 규제 등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자동차는 지난해 역성장했던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과 이익률이 회복되고 대형 SUV 신모델 출시로 하반기 추가적인 성장을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