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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 최형우 "4위 기분 좋다. 꾸준히 더 올라가길 바란다" [고척 톡톡] 덧글 0 | 조회 149 | 2021-04-11 04:11:59
김인수  

[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4위로 올라서서 기쁘다. 계속 꾸준히 더 올라갔으면 좋겠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37)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최형우의 활약에 힘입어 8-6으로 승리하고 2연패를 끊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LG 트윈스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최형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가볍게 치려고 노력을 했다. 마침 가운데로 몰린 공이 와서 담장을 넘길 수 있었다”라며 홈런?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6월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타격감이 좋은 최형우는 “이제 타격감이 어느정도는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자신있게 좋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1군 무대 15년차 베테랑인 최형우는 여전히 팀의 중심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최형우는 “어렸을 때는 그냥 잘치면 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제는 아직까지도 중심타선을 맡는다는게 책임감도 생기고 더 발전하고 싶어하는?마음도 들게 한다”라며 중심타자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KIA가 이날 4위로 올라섰다는 소식을 들은 최형우는 “4위로 올라가서 기분이 좋다. 사실 시즌 전에는 우리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나도 그렇지만?어린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화이팅도 정말 많이 해준다.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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