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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소신 있게 살아야 한다고 배웠다" [별별TV] 덧글 0 | 조회 115 | 2021-04-08 09:04:18
몽키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박서준이 박새로이 캐릭터로 완벽 빙의했다.

31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연출 김성윤,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가 첫방송 됐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박새로이(박서준 분)은 새로 전학간 광진고에서 아빠가 일하는 회사 장가의 재벌 아들 장근원(안보현 분)을 처음 만났다. 박새로이는 같은 반 학생을 괴롭히는 장근원을 아무도 말리지 않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박새로이는 오수아(권나라 분)의 만류에도 불구, 장근원에게 가서 "재벌2세면 양아치 짓 해도 되냐?"라고 했다.

박새로이는 교실로 들어 온 선생님에게 "이거 안 보이세요?"라고 이호진(이다윗 분)을 괴롭히는 장근원을 가리켰지만, 선생님은 모른척 했다. 그러자 장근원은 "내가 이 학교 룰이다"라고 말했고 박새로이는 결국 장근원을 때렸다.

박새로이는 퇴학 대신, 장근원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라는 회장 장대희(유재명 분)에게 "잘못하면 사과해야 한다. 하지만 소신 있게 살아야 한다고 배웠다. 같은 반 친구가 괴롭힘을 당하는데 선생님은 이를 묵인한다. 불편하고, 말을 안 들어서 그랬다. 아무리 양아치 같은 놈이라도 선생님 앞에서 그러면 안된다"라며 "잘못에 대해서는 벌을 받아야 하지만 장근원에 대한 사과는 할 수 없다. 하나도 안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결국 박새로이는 퇴학을 당했고, 아빠 박성열(손현주 분) 역시 퇴사했다. 박새로이는 아빠와 함께 소주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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