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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탈출' 윌리엄스 감독 "최형우가 중요한 한 방 날렸다" [고척 톡톡] 덧글 0 | 조회 84 | 2021-04-05 05: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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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돔, 길준영 기자] “최형우가 중요한 한 방을 터뜨려줬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6으로 승리하고 2연패를 끊었다.?

4번타자 최형우는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회 결정적인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최형우가 중요한 한 방을 터뜨려줬다. 타자들이 모두 득점권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이었다. 나주환도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 큰 도움이 됐다”면서 타자들을 격려했다.

하지만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마무리투수 문경찬이 9회말 허정협과 김혜성에게 백투백홈런을 맞아 1이닝 3실점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끝내기 패배를 허용한 문경찬은 2경기 연속 3실점으로 무너졌다.?

윌리엄스 감독은 “문경찬은 지난 등판 후 긴장감이 없는 상황에서 던지라는 의미로 마운드에 올렸다. 그렇지만 결과는 안타까웠다”며 아쉬워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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