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 하반기에 올려질 기획공연 '아르코 파트너'에 참가할 무용과 연극 분야 예술가 6명을 선정했습니다. 무용 분야에서 박순호와 허성임, 권령은 안무가가, 연극 분야에서는 장우재, 서지혜, 이기쁨 연출가가 뽑혔습니다. 8월 박순호 안무가의 무용 '경인'을 시작으로 9월 서지혜 연출의 연극 '일상의 광기에 대한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6개 작품이 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차례로 올려집니다. 한국문화예술위 관계자는 "우리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창작자들의 시선을 통해 점차 낯설어져 가는 사회의 단면을 짚어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르코 파트너'는 공연예술계에서 주목할 만한 안무가, 연출가와의 공동제작을 통해 우수한 작품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기획 프로그램입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