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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위축에"..한샘, 지난해 매출 2조원 밑돌아(상보) 덧글 0 | 조회 106 | 2020-12-10 01:20:41
재후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한샘이 지난해 부동산 가격 급등에도 주택 매매 거래는 위축된 여파로 매출이 둔화됐다. 올해는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을 적극 육성해 매출 2조원 재탈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샘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9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82억원으로 58.6%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같은 저조한 실적은 주택매매량 감소 등으로 예견됐다.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매매량은 85만6000건으로 5년 평균 101만건에 크게 못미쳤다. 직전 2017년도 94만7000건과 비교해서도 주택거래량은 9.6% 줄었다.

한샘은 지난해 4분기에 들어 매출이 반등했지만 3분기까지의 부진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 4분기(별도) 매출은 47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불황 여파로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한샘은 향후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 육성을 통해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샘은 기존 리모델링 제휴점의 대리점 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200~400평 규모의 한샘리하우스 전시장을 2020년까지 50개로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샘 측은 "2018년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올해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리하우스 패키지'가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돌입하며 급격한 턴어라운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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