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종서 기자] "마지막까지 집중해줘서 고맙다."
NC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7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31승(13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NC는 선발 투수 이재학이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임정호-임창민-강윤구-배재환-박진우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타선에서는 2-3으로 지고 있던 8회 연속 번트로 두산 내야를 흔들며 역전에 성공했고, 9회에는 박민우의 싹쓸이 3루타를 비롯해 5점을 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를 마친 뒤?이동욱 감독은 "선발이 빨리 내려간 상황에서 중간 계투들이 무실점 호투를 해줬다. 타선에서는 8회 작전으로 점수를 내며 리드를 가지고 왔다. 9회 박민우의 3타점 안타가 결정적이었다"라며 "선수들이 어제 더블헤 치르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텐데 마지막까지 집중해줘서 고맙다"고 총평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