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도시어부2’ 심수창과 이태곤이 대물 무늬오징어를 잡았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에서는 심수창과 이대형이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무늬오징어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도시어부에 도전장을 내민 낚시 초보자 전 KBO 심수창. 그는 3시간이 지난 가운데, 대물 무늬오징어를 낚았다. 이에 멤버들은 ”킹수창“을 외치며 함께 기뻐했다. 이태곤은 ”수창이가 해냈다“고 말했다. 큰형님 이덕화도 ”제일 크다“고 칭찬했다. 심수창이 이날 MVP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낚시를 시작한지 6시간만의 쾌거였기에 기쁨은 더욱 컸을 터. 이후 심수창은 ”오징어 빠따“라고 잡은 오징어를 베트삼아 공중에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태곤이 ”먹을 만하다“고 말했고, 이덕화도 ”500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심수창은 ”만루에서 삼진 잡은 것 보다 기분 더 좋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태곤에 질 수 없다는 승부욕에 불타올라 더욱 뿌듯해했다. 지상렬은 심수창에게 “집중력 있으니까 잡아내네”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태곤에게도 입질이 왔다. 이에 모두 “왔다”, “대박”을 외치면서 이태곤의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안타를 예감했다. 이후 뜰채를 동원했고 종료 5분 전에 이태곤이 무늬오징어를 낚아 역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태곤은 미소를 보이며 “무늬오징어 하지 마세요. 죽습니다”라며 :그만하자. 배지 지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