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은 일반인도 훈민정음 해례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해설서 '쉽게 읽는 훈민정음'을 발간했습니다.
'훈민정음해례본'은 한글 창제 목적과 제자 원리를 담은 책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말소리 이론인 성운학과 성리학 사상을 바탕으로 설명돼 있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에 2017년부터 국어학과 한문학, 성리학 분야 전문 학자들이 2017년부터 연구에 참여해 번역과 주석, 훈민정음 창제 관련 기초 설명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쉽게 읽는 훈민정음'은 어려운 낱말을 풀이하고, 길잡이와 도움말, 주석을 쉬운 표현으로 다듬었습니다.
'쉽게 읽는 훈민정음'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