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유병재와 김종민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삼행시에 도전하며 눈길을 모았다.
29일 MBC '선녀들 리턴즈‘에선 고려시대 삼별초 로드를 조명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삼별초의 여정을 따라가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행시의 달인인 유병재는 삼별초 로드를 끝내며 삼별초로 삼행시에 도전했다. 유병재는 생각을 해 왔다며 “삼, 삼국 통일한 고려에 충성을 다했지만, 별이 되어, 초야에 흩뿌려졌네”라고 3행시를 읊었다. 그러나 애매한 반응에 열심히 작품 해설을 덧붙였지만 전현무는 “제작진 표정이 좋지 않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삼행시를 심폐소생 시키기 위해 김종민이 나섰다. 김종민은 삼별초 삼행시에 도전한 가운데 “삼다O는 제주도 거! 별이 쏟아지는 제주도. 다 초원이다”라고 외쳤다. 그러나 ‘초’로 시작되야 한다고 지적하는 전현무를 향해 “초치지 마라”는 말로 극적으로 재미를 살려내며 큰 웃음을 안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선녀들 리턴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