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2020 Asia Artist Awards’가 온택트로 개최된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임영웅 등이 올해의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28일 방송된 ‘2020 Asia Artist Awards’(이하 AAA)에서는 가수와 배우 부문으로 나뉘어 총 25개부문 58개팀에 상이 수여했다.‘AAA’의 대상 부문으로는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스테이지상’, ‘올해의 퍼포먼스상’, ‘올해의 트로트상’, ‘올해의 배우상’으로 각 방탄소년단, 엔시티,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갓세븐, 임영웅, 김수현(드라마 부문)·이정재(영화 부문)가 해당 부문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올해의 노래’ 부문에 ‘다이너마이트’로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이렇게 큰상 주셔서 감사하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 보내고 있는 분들께 힘이 된 것 같아 기쁘고 보람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아미가 있길에 행복하게 노래했다. 다른 일정으로 인해 피치못해 참여 못해 아쉽다. 항상 빛날 수 있도록 힘써주는 스태프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이날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노래상’과 더불어 ‘인기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 최애돌 인기상’등 3관왕을 달성했다.트와이스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작년에 이어서 이렇게 올해의 가수상이라는 큰 상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상을 받을 수 있기에는 저희 곁에 계신 많이 분들이 함께 고생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스태프 분들, 무엇보다 올해는 많이 보지 못했지만, 멀리서도 응원해 주시는 원스 덕분에 저희가 올해도 이렇게 큰상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멀리서나마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있다는 것을 또 느끼게 되는 거 같아서 행복한 한 해였다. 내년에는 꼭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임영웅은 ‘인기상’과 ‘핫이슈상’에 이어 대상인 ‘올해의 트로트상’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임영웅은 “민망하기도 하고 감사하다. 영웅시대가 없었다면 구경도 못해볼 상이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2020년을 다 보낼 때까지 매주 콘서트가 예정이 되어있었는데 취소 되고있다. 아쉽게 생각하는데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안 좋은 시국에 국민 여러분께 제 목소리로 위로 드릴 수 있어 영광스러운 시간들이었다. 이게 제가 받아도 되는 상들인지는 모르겠다. 받을 때마다 꿈만 같고 너무 영광스럽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영웅이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외 ‘베스트 뮤지션상’에 송가인, 강다니엘, 아이즈원, ‘베스트 초이스상’에 더보이즈, 있지(가수부문),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에 스트레이 키즈, ‘아이콘상’에 펜타곤, AB6IX(가수부문), ‘신인상’에 트레저, 시크릿 넘버(가수부문)가 수상했다.김서영 온라인기자 w0wsy@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