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북 정읍 오리농장서 올해 첫 고병원성 AI
전북 정읍 한 오리 농장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농장에서 오리를 출하하는 과정에 발견됐는데 기르던 1만 9000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있습니다.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는 검출됐지만 농장에서는 처음입니다. 농식품부는 내일(29일)밤 12시까지 전국에 닭과 오리 이동을 중지했습니다.
2. 북 추정 해커 '아스트라제네카 시스템' 침입 시도
북한 해커들로 추정되는 이들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시스템에 침입을 시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해커들은 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에게 악성코드와 함께 가짜 일자리를 제안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해킹은 성공하지 못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3. 이란 핵과학자 총격 사망…이란 "이스라엘이 배후"
차량 유리에 총탄 자국이 선명합니다. 바닥은 피로 얼룩졌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이란 핵 개발을 이끌었던 과학자 모센 파크리자데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도중 총탄 공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을 암살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이란의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비겁하게 파크리자데를 암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4. 베트남 호찌민서 한국인 간 살인사건…1명 사망
베트남 호찌민 한인밀집지역에서 한국인 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툼으로 1명이 숨졌습니다. 호찌민 주재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호찌민시 7군 푸미흥에 있는 한 화장품 판매회사 건물 화장실에서 33살 A씨의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A씨의 시신 일부는 검은색 비닐봉지에 싸인 채 여행용 가방안에 들어있었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화장품회사 대표 35살 정모 씨를 용의자로 보고, 공개 수배했습니다.
(화면출처 : 호찌민법률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