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홍천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홍천읍 거주 20대 A씨와 60대 B씨, 남면 거주 60대 C씨 등 3명이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에 들어간 요양원과 관련한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7일 홍천군의 공공 산림가꾸기 사업에 참여해 10명이 집단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C씨는 접촉자 등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추가적인 역사조사와 확진자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벌이고 있다.

이로써 홍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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