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김호중 트바로티(Tvarotti) 전북 전주 아리스 팬클럽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전주시에 연탄 4,500장을 기부했다.
팬클럽 회원들이 기부한 연탄은 28일 저소득층 21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회원 15명은 이날 쌀쌀한 날씨 속에 1가구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배달한다고 밝혔다.
연탄을 받게 될 한 주민은 “살림이 넉넉지 않아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수북이 쌓인 연탄을 보니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호중 팬클럽 ‘전북 전주아리스’ 회원들은 지난 9월 추석명절 에도 지역 결손가정과 한부모가정에 450만원 상당 라면 350박스를 지원했다.
‘전북전주아리스’ 회장은 “동절기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한다”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계속 실천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전국 아리스 회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8월 발생한 집중 호우로 고통 받고 있는 수재민을 위해 5억원 이상을 기부해 스타와 모범 팬덤이 선한 영향력을 보이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