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뒤늦게 축하 메시지를 전한 가운데, 아직 축하를 건네지 않은 주요국 정상들은 이제 얼마 남지 않게 됐습니다.
미국과 국경을 맞댄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아직까지 축하 메시지를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시간을 앞당길 이유가 없다. 미국 선거 과정이 끝나면 우리도 발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나라 내부 문제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가장 좋은 게 무엇일까?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바이든 당선을 공식 인정하지 않은 주요국 정상으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등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