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다사3' 솔비가 지상렬의 타로점을 봐줬다.
2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에서는 솔비와 지상렬이 탁재훈, 오현경 커플을 만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솔비는 타로점을 잘 본다며 타로 카드를 꺼냈다. 그는 오현경부터 탁재훈, 지상렬까지 각자의 운세를 봤다.
이 가운데 지상렬은 "올해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키스를 할 수 있겠냐"라는 질문을 했다. 지상렬이 뽑은 카드 3장을 살펴본 솔비는 "근데 오빠는 돈 카드가 엄청 나온다. 돈이 다 뜨는데 엄청 많다"라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오빠 최근에 뭐 손해본 거 있냐. 오빠가 돈으로 뭘 손해봤다고 나온다"라고 해 지상렬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머뭇거리던 지상렬은 "손해가 아니라 내가 돈을 줬지"라고 둘러댔다.
이에 솔비는 "혹시 여자한테 줬냐"라고 캐물었다. 지상렬은 얼어붙은 채 멋쩍게 웃었다. 그는 "내가 물어보고 싶은 건 앞으로 생길 내 여자친구였는데, 여자친구가 내 돈을 떼어먹고 그런 거야?"라며 "내가 크리스마스 키스를 물어본 건데"라면서 울화통을 터트렸다. 탁재훈은 "키스하다가 도망가는 거지"라고 농을 던졌다.
솔비는 마지막 타로 카드를 본 뒤 지상렬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솔비는 "그 여자가 되게 순수한 여자라서 자기는 키스까지 안 갔으면 좋겠다고 한다"라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지상렬은 황당해 하며 "제주도까지 사람 불러놓고 이게 뭐하는 거야"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우다사3'는 다시 사랑을 찾고 싶은 남녀의 가상 커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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