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퇴계원읍의 학교에서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확진자 중 남양주시민은 2명, 타지역 주민은 3명이다.
시는 이 학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 등 관계자 68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학교는 이날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다중이용시설이나 밀폐된 공간에 장기간 머무르는 것을 삼가고 당분간은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 주시길 바란다"면서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달라. 남양주시는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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