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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NC 산파' 김경문 감독 "함께 고생했던 전우들이 일군 우승이라 더욱 값져" 덧글 0 | 조회 138 | 2020-11-25 23:17:47
미미  

-NC 통합우승 지켜본 초대 사령탑 김경문 감독

-2011년 부임 후 지금의 탄탄한 기틀 세워

-“아픔 있던 선수들이 일군 우승이라 더욱 뿌듯”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2011년 강진 캠프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저 감동적이었습니다.”

2020년 KBO리그 패권을 차지한 주인공은 NC 다이노스였다. NC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두고 최종전적 4승2패로 통합우승을 일궈냈다.

2011년 창단 후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을 거쳐 마침내 KBO리그를 평정한 NC. 막내 공룡군단에서 어엿한 챔피언이 된 이들을 누구보다 흐뭇하게 바라본 이가 있었다. 바로 초대 사령탑인 김경문(62) 야구국가대표팀 감독이었다.

NC의 통합우승 다음 날인 25일 연락이 닿은 김 감독은 “말 그대로 감동적이었다.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고자 하는 열망이 정말 커 보였다. 창단 감독으로서 그저 뿌듯하게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봤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창단 과정부터 수비코치로 함께했던 이동욱 감독과 많은 선수들이 힘을 합쳐 통합우승을 일궈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감동적이었다. 우승 직후 이 감독에게 연락이 왔는데 나는 그저 ‘잘했다’는 말 이상은 해줄 수 가 없었다”면서 들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NC 역사를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김 감독이다. 구단 창단 과정에서 지휘봉을 잡은 뒤 NC의 기틀을 세운이가 바로 김 감독이기 때문이다.

NC와 김 감독의 인연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산 지휘봉을 내려놓고 미국에서 지내던 김 감독은 NC로부터 창단 사령탑 제의를 받았다. 두산 감독 시절 많은 유망주들을 길러냈던 지도력을 신생 구단에서도 발휘해달라는 주문과 함께였다.

김 감독은 “2011년 여름이었다. 미국에서 지내고 있을 때였는데, 이태일 대표이사가 찾아와 몇 가지를 물으시더라. 지금 생각해보니 감독 철학과 관련된 인터뷰였다. 이후 얼마가 지났을까. NC로부터 감독 제의가 왔고, 수락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나성범과 박민우, 이재학 등 20대 초반의 유망주들과 새 여정을 시작한 김 감독은 NC를 막내답지 않은 막내로 키워냈다. 2013년 1군 진입과 함께 7위를 기록했고, 이듬해 3위로 치고 올라서 처음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물론 NC가 KBO리그 중심 무대로 올라서기까지는 순탄치 않은 과정들이 있었다.

김 감독은 “NC 우승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2011년 강진 캠프가 떠올랐다. 당시 막 프로 입단을 하거나 다른 곳에서 방출된 선수들이 모여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사실 그때는 언제 제대로 된 전력이 갖춰질까 고민이 많았는데 그 전우들이 오늘의 통합우승을 일궈냈다”고 뿌듯해했다.

잠시 추억을 회상하던 창단 사령탑은 당시 동고동락했던 선수들의 이름도 빼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전국 각지에서 야구를 하고 싶어 하는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대표적인 선수가 원종현과 김진성이다. 원종현은 LG 트윈스에서, 김진성은 넥센 히어로즈에서 방출된 투수들이었는데 야구를 향한 열정이 정말 뛰어났다”면서 “그렇게 절실한 선수들이 우승을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그러한 선수들이 더 야구를 오래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이목을 끌었다. 또, 김택진 구단주와도 조우해 안부를 나누기도 했다.

김 감독은 “김택진 대표님과는 많은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다. 그저 축제날인 만큼 함께 즐기자고만 했다”면서 “다행히 내가 가는 날 이겨서 체면이 섰다”고 멋쩍게 웃었다.

이어 선수 시절 친정인 두산과 가장 최근 연을 맺은 NC 중에서 누구를 응원했냐는 질문에는 “그래도 두산은 많이 우승하지 않았느냐”고 에둘러 말하면서도 “김태형 감독도 정말 대단하더라. 사실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도 특유의 지도력을 발휘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지 않았나. 역시 KBO리그를 대표하는 사령탑이다”고 아끼는 후배 감독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김 감독은 “NC가 올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상황에서 야구팬들에게 근사한 선물을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챔피언으로서 멋진 행보를 보여주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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