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이하 한컴)는 ‘제44회 국가생산성대상’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매년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특히 신사업으로 인공지능기반의 콜센터 ‘한컴 AI 체크 25’를 개발해 전국 주요 지자체에 공급하는 등 AI기술로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게 한컴 측 설명이다.
한컴 AI 체크 25는 자가격리자, 해외입국자 등과 같은 대상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상태를 묻고 대상자들의 음성 답변을 데이터화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람이 전화를 걸면 10일(1일 8시간 근무 기준) 이상 소요되는 업무를 단 2시간으로 단축시켰다. 이 때문에 재난대응으로 인한 인력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비대면·원격근무와 같이 변화된 환경에 맞는 생산적인 SW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나가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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