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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명 항체 조사서 숨은 감염자 16명..젊은 층 지역사회 조용한 전파 방증(종합2보) 덧글 0 | 조회 79 | 2020-11-23 20:53:31
김승기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당국이 시행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조사에서 숨은 감염자 16명이 새롭게 발견됐다.

무증상 감염 등으로 지역사회에 누적한 '조용한 전파자'가 다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로 입증했다.

이번 항체 조사에서 젊은 층이 주로 포함된 군 입영 장정 중 양성이 다수 파악되면서 당국은 젊은층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처를 강구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열고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군 입영 장정에 대한 코로나19 항체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는 무증상 전파가 특징이다. 감염이 됐더라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없으면 감염자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검사를 받지 않게 되고,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바이러스를 확산할 수 있다.

당국은 지역사회 내 잠재한 무증상 감염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항체 검사를 해왔다.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면 이에 대항하기 위해 항체가 형성한다. 항체 유무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정부는 지난 7월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 1555명과 서울 서남권 검체 1500명을 검사한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에서는 양성이 한 명도 없었고, 서울 서남권 검체에서만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9월 발표한 2차 조사에서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을 활용한 1440명 항체 검사 결과 1명만 양성으로 나타났다.

단 1차 조사에서는 2~3월 대구·경북, 2차 조사에서는 8월 수도권 유행 상황이 반영되지 않은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3차 참여자 1379명과 9~10월 육군 훈련소 입소자인 군 입영 장정 6859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국민건강영양조사에사 3명, 군 입영 장정 중 25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이 중 국민건강영양조사 2명과 군 입영 장정 10명은 이미 확진자로 분류됐던 사람들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기확진자 2명은 해외 유입 사례이기도 하다.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 능력을 가진 중화항체 형성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2명, 군 입영 장정 검사 중 23명이 확인됐다.

당국과 지역사회가 확진자로 파악하지 못했던 16명은 이 조사에서 새롭게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번 3차 국민건강영양조사는 8월14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지자체에서 검체가 수집됐다. 군 입영 장정은 9월17~24일, 10월15~29일 등 두 차례에 걸쳐 검체를 채취했다.

군 입영 장정 검사자 중 미진단 항체 양성률은 0.22%,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미진단 항체 양성률은 0.07%다.

정 본부장은 "젊은층은 감염되더라도 무증상 또는 경증이 많다. 의료기관 진료나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로 사회활동을 활발히 해 지역 내 감염을 확산할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며 "20대 초반 연령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미진단 양성자는 40대, 3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미진단 양성자는 60대다. 서울 서남권 의료기관 항체 양성자는 30대다.

그는 "역학조사를 해보면 젊은 층은 감염력 있는 시기에 활동량이 굉장히 많다"며 "발병 2일 전부터 전염력이 있고, 발병 다음날까지 전염력이 높으므로 추가 감염 전파를 일으키는 데는 젊은 층이 상당히 위험 요인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젊은 연령층의 감염 확산 차단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협의해 대학 등에 비대면 수업 확대, 소규모 대면 모임 자제 등 조치를 추진하는 한편, 젊은 층 밀집이 우려되는 시설 관리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 정 본부장은 "이 항체 조사 결과만으로 미진단 확진자 숫자를 추정하기는 쉽지 않다"며 "군 입영 장정의 경우 20~22세 남성으로 국한되기 때문에 전체 감염자 수를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상당수 미진단 양성자가 지역사회 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며 "누가 무증상 내지는 경증 감염자인지 일상생활에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족 외 사람을 접촉할 땐 항상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거나 거리 두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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