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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모델 최소라 "5주간 물만 마셔 45kg까지 감량, 몸이 걸레짝이었다" 덧글 0 | 조회 6 | 2020-12-02 22:10:35
해신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델 최소라가 극한의 다이어트로 고통받았던 경험담을 전했다.

12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83회에는 '월드 클래스' 특집을 맞아 세게 4대 패션 위크를 장악한 모델 최소라가 찾아왔다.

이날 최소라는 패션계 미묘한 칭찬 차이를 밝혔다. You look great는 '살만한가 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최소라는 진짜 예쁘면 beautiful 등의 칭찬을 한다며 살집 있을 때 '너 살기 좋은가 보다'라는 의미를 담아 You look great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소라는 모델이라는 직업에 숙명적으로 따라붙는 다이어트에 대해 말했다. 최소라는 "저희 집이 진짜 대식가다. 라면 한 봉지 끓인다고 하면 다섯개 들어 있는 한 봉지다. 1명이 그거에 밥까지 말아 먹는다. 4인 가족이 무조건 1인 1닭이고 피자 패밀리 사이즈 한 판 다 먹을 수 있다"며 자신이 포기한 것으로 '음식'이라고 밝혔다.

이런 최소라가 극한의 다이어트를 하게 된 이유는 "해외 활동을 하며 삐끗한 적"이 있기 때문. 최소라는 "데뷔를 루이비통 쇼로 하고 독점 모델 했을 때 바로 전날 캔슬을 당했다. '네가 조금 부어 보인대'라는 것. 그래서 체중을 재봤는데 똑같은 거다. 그냥 부어 보인다고 쇼 바로 전날 캔슬을 당했다"고 말했다.

최소라는 "이게 어떤 거냐면 저는 그 시즌을 다 날린 거다. 제 스타일이 저를 채찍질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그걸 제 손으로 날려버렸다는 생각에 살을 미친듯이 뺐다. 당시 52㎏ 였는데 45~46㎏을 만들었다. 5주동안 물만 마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엄청난 후폭풍을 겪었다고. 최소라는 "저는 제 일을 너무 사랑하는데 이쪽에서 원하는 건 이 몸이고. 내 몸은 지금 속이 다 걸레짝인데 그 사람들은 다 너무 이쁘단다. 많은 감정이 느껴졌다"며 "이게 사람 사는 건가 싶더라. 하루에 10번 넘게 쓰러지고 누가 살짝만 내 몸을 스치면 사포로 긁는 것 같다. 뼈 마디마디가 다 아프다. 저 그때 젊은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 지금은 그렇게 안 뺀다. 식습관도 다 고쳤다. 몸을 다시 되돌리는데 2년 정도 걸렸다. 패션계 회의감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패션. 내 자신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사랑하는 패션계에서 더 오래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날 최소라는 마른 모델 퇴출법이 생기며 "많이 개선된 상태"라고, 패션계의 자정 역시 꾸준히 되고 있음을 밝혔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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