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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방역 '최고단계' 격상..1월 당 대회 앞두고 '비상' 덧글 0 | 조회 16 | 2020-12-02 19:10:52
퐈이팅  

[앵커]

북한 당국이 최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대폭 늘리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단계를 다시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습니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진 데다 8차 노동당 대회를 한 달 앞둔 상황에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 당국이 방역 단계를 '초특급 단계'로 다시 올렸습니다.

지난 2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일부 상점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의 영업이 중지되고, 주민 이동에도 제한이 걸렸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초특급 비상방역조치 복원에 맞춰 비상방역 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엄수 하도록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초특급' 단계는 방역 최고 단계로 지상과 해상, 공중의 모든 공간을 봉쇄하고, 모임과 학업 등을 중지하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북한 당국은 아직 확진자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최근 검사 인원이 급증하는 등 심상찮은 기류가 감지됩니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북한에서 최근 몇 주간 코로나19 검사를 1주일 평균 천600회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HO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달 25일까지 진단 검사를 받은 북한 주민이 약 만7천 명에 불과한 점에 비춰 주목할만한 증가세입니다.

[신영전 / 한양대 의대 교수 : (북한이) 의진자(감염 의심 환자)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숫자가 중요한데 그 숫자가 지금 7천 명 정도였는데 최근까지... 그 숫자가 늘어났다면 집단감염이 발생하니까 더 강력한 조치, 단계로 옮겨간 것 같습니다.]

북한 당국은 제8차 당 대회를 한 달가량 앞두고 방역의 고삐를 더욱 죄는 모습입니다.

중장기 목표와 정책 방향을 제시할 당 대회에는 적어도 천 명 넘는 당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국가정보원은 최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보고에서 북한 당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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