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김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상임위원·차관급)이 5억56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8월20일 5기 방통위원으로 임명됐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11월 수시 재산공개 목록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본인 소유 아파트와 예금 등을 포함해 총 5억567만5000원의 재산을 정부에 신고했다.
재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부동산이었다. 김 부위원장은 부동산으로 본인 명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소재 아파트(3억5800만원)와 딸 명의로 서울 서초구 소재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딸의 오피스텔은 전세(임차)권으로, 보증금을 의미하는 임차권 가액은 2억1000만원으로 신고됐다.
예금의 경우, 김 부위원장 명의의 9791만원, 딸은 754만원이 신고됐다. 김 부위원장은 채무와 관련해선 장녀 명의로 1억6778만원(금융채무)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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